달성축협(조합장 박일용)이 지난달 27일 경제사업장(현풍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최성문 대구축협 조합장, 정종훈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달성축협 임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청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일용 조합장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과 금리인하 등으로 경제사업을 비롯해 신용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의원·임원·조합원의 전폭적인 성원과 사업전이용에 힘입어 10억2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도시팽창으로 인한 가축사육마릿수 감소와 이에 따른 축산업 관련 예산이 점차 줄고 있어 우려된다”며 “올 한 해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조합원과 고객을 감동으로 섬기며 전이용 확산을 더욱더 공고히 해 탄탄한 조합경영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축협은 지난해 상호금융사업은 계획대비 97~98% 달성에 그쳤으나, 경제사업은 계획대비 100% 이상 달성했다. 또한 대출금 213억원, 예수금 161억원을 순증시키는 등 총 1116억원의 사업을 추진, 계획대비 103.7%를 달성함과 아울러 전년대비 25% 성장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보고서를 승인하고 조합원 출자금 기준 4%에 달하는 2억6200만원 규모의 출자배당과 3억8000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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