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상표·디자인 보호…수출경쟁력 ↑

  국내 식품기업의 상표·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K-브랜드 보호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업계의 모조품 유통, 상표 브로커 등에 따른 피해 사례가 많은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우리 식품브랜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브랜드 보호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식품업체는 해외에서의 모조품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단속하기 위한 △침해실태조사단 파견 △행정단속 및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및 대응 △K-브랜드 보호 컨설팅 △국제 지식재산권 공동대응 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침해실태조사단 파견 지원은 모조품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 마련하기 위한 현지 파견 경비의 80%를 지원한다. 행정단속은 모조품 압수 등 정부기관의 행정 단속 비용의 70%(1만달러 한도) 지원하며, 분쟁 대응 컨설팅은 수행기관을 통한 해외 무단 등록 상표·디자인권에 대한 이의신청·취소·무효·회수(협상)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의 70%(15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 지식재산권 공동대응 협의체 운영은 기업 간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분쟁 이슈를 발굴하고 전문가의 심화분석·자문·교육을 수료하는 것에 대한 총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세부사항은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www.kfia.or.kr)에 게재된 K-브랜드 보호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식품산업협회 산업진흥부 산업지원팀(02-3470-816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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