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11일 완주군 고산면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호 본부장을 비롯해 범 농협 경영혁신 협의회원, 전북농촌사랑봉사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파 논 제초작업, 퇴비살포 작업 등을 도왔다.
  강태호 본부장은 “오늘 농협 임직원들의 전국동시 농촌일손 돕기가 마중물이 돼 도시의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농협은 사무소별로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번기인 4월~6월에 집중적으로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40만명(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10만명, 외국인근로자 7000여명 등 포함)의 인력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촌일손돕기에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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