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리막(대표 장문석)이 개발·보급하는 침지형 중공사막을 이용한 수처리 시스템이 친환경적인 오폐수 정화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중공사막을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분리막은 기술중심의 벤처기업으로 수입대체와 수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중공사막은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 오페수 수처리에 이용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한국분리막은 자체 기술진에 의해 고다공성 폴리프로필렌 중공사막 제조 기술 및 생산 시스템을 갖춰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장사장은 “오폐수 등 수처리를 위한 핵심 기술과 소재개발이 시급하다”며 “중공사막 시스템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 침출수, 축산폐수 등에 적용, 친환경 농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중공사막 오폐수 처리시스템은 특히 각종 화공약품을 배제하고 호기성균을 생성 정화후 찌꺼기가 기존의 10%정도만 생성돼 처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중공사막 처리수는 수돗물 처럼 깨끗해 별도의 고도 처리 공정없이 중수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능력에 비해 콤팩트해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용이 하다.
특히 BOD, COD, SS를 10ppm이하로 강화된 상수원 보호 구역등 청정지역 축산 오폐수 등 처리에 적합하다.
장사장은 “2002년에 공장과 생산 시설을 확충을 통해 품질 보완과 대량 생산, 저렴하게 대량 보급하고 자체 실험실을 강화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수처리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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