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수축산신문은 그동안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 전달, 농업·농촌 가치 재조명, 미래 비전 제시 등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농업·농촌은 생명의 원천이자 터전이며, 살림의 근간이자 환경의 보루입니다. 국민 모두가 농업·농촌을 사회적 공통 자본으로 인식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살리는 일에 함께 나서는 국민농업운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농정 패러다임도 지속가능성 중심으로 전환돼야 하며, 품목별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공익형 직불제 확대, 친환경농업 확대, 농어업회의소 법제화 등 제도적 장치도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소비자 국민과 생산자 농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맞잡을 때 이뤄질 수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국민이 주체가 돼 ‘건강한 먹거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국민농업운동에 관심과 지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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