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의 6차 산업화 연구팀은 평창산양삼특구를 이끌고 있는 젊은 리더들과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6차 산업화 연구팀은 지난 5일 강원도 평창 서울대캠퍼스 창업보육센터와 산양삼 재배현장에서 세미나를 열고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개발 연구’와 ‘산림소득작물 보조금 개선 방안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 이후, 젊은 리더들이 생각하는 재배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쳤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산양삼특구로 지정받은 평창산양삼특구는 현재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회원 70여명으로 구성ㆍ운영되고 있다.
  현재 평창산양삼특구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10여명의 젊은 리더들은 대부분 30대로유학파, 미대에서 농대로 전향한 자매, 서울대 연구원 창업 1호 대표, 가라대 선수 출신 등이며 생산에서부터 유통ㆍ가공, 체험까지 연결되는 임업의 6차 산업화 산림현장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강진택 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박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하여 젊은 리더들과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과 제도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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