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 우려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작업장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축평원 서울지원에 따르면 이번 위생 점검은 지난달 1일부터 15일간 43명이 동원돼 실시됐으며, 축산물 가공업체 작업장의 법적기준 준수, 작업장 내 시설·인력 등의 위생, 냉동·냉장창고의 식품보관 및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원복 지원장은 “정부3.0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결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대부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위생 관리를 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향후 센터의 모든 축산물 업체들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배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축평원은 축산물 품질 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3.0의 취지를 살린 양 기관 간 협업은 축산물 학교급식의 새로운 관리 체계를 제시한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공급되는 식품의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화해도 부족함이 있는 만큼 향후에도 축평원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급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