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 류시두 이더블버그 대표 "식용곤충 마니아층의 전폭적 지지 받고 있죠"

곤충 스무디·쿠키 등 다양
곤충 외형 잘 보일수록 잘 팔려
고객과 소통하며 개발·판매
곤충음료 요청에 출시 준비 중
이예람 기자l승인2016.08.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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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외형 역시 ‘식용곤충식의 매력’입니다. ‘곤충이 혐오스럽다’고 보이지 않게 포장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같은 생각은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곤충식을 개발·판매해오면서 더욱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충실히 귀 기울여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곤충식을 만들겠습니다.”

국내 최초 곤충식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를 론칭한 류시두 이더블버그 대표. 그는 식용곤충에 대한 신념을 이처럼 확고히 밝혔다.

이더블버그는 2014년 서울 흑석동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로 지난해 부산 동래점, 지난 3월 서울 양재점을 출점하며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직 시작 단계인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이더블버그가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다른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곤충식’ 때문이다.

류 대표는 “이더블버그는 다른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곤충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상호명 역시 먹을 수 있는(Edible) 곤충(Bug)이라는 본연의 의미를 담았다”며 “이더블버그에서 판매되는 곤충식은 제조 원료인 식용곤충을 표면에 드러내 시각적인 흥미를 이끄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더블버그는 메뚜기, 고소애, 누에 등을 한눈에 확연히 볼 수 있는 곤충식을 제조·판매하며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더블버그는 ‘스마일 표정’의 모양으로 고소애가 박힌 쿠키, 메뚜기와 다양한 견과류로 만든 ‘에너지바’, 고소애를 갈아넣은 스무디, 식용곤충의 함량을 높인 ‘넛츠앤벅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류 대표는 “곤충의 외형 역시 곤충식의 주요 매력”이라며 “곤충식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온 결과 곤충 함량이 높고 곤충이 잘 보일수록 잘 팔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더블버그의 철칙은 고객이 원하는 곤충식을 파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곤충음료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람 기자  leey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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