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기원, 정보 교환·조직 강화 확대 기여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지난 13~14일까지 이틀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및 관계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강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15개 시·군이 참여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개인의 역량강화 등 자율모임체 성과발표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등 강소농 조직 강화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 유기농재배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상품개발 및 연구·시설개선, 로컬푸드 공동판매장 조성 등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00% 향상된 고성군 절임식품( 자율모임체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업체는 다음 달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철원군 철원향 자율모임체(대표 진세종)가 최우수상, 원주시 하산청 자율모임체(대표 최동현)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강원도농기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에 대해 ‘2017년 강소농 모델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강원도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강원도 강소농 육성사업이 지역농업의 선도자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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