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은 지난달 29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임시 대의원회를 갖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금정농협은 내년에 경영효율화를 통한 투명하고 튼튼한 금정농협구현과 농협조합원 확대를 통한 조합재원 확보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 교육지원 강화,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경영내실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영조 조합장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농산물시장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해 나가자”며 “실질소득 증대 및 복지사업 확대를 통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조합장은 “올해 기공식을 가진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센터가 완공되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정농협은 내년사업목표로 상호금융 예수금잔액 1조원, 대출금잔액 8800억원, 경제사업 275억원, 보험료 186억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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