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균병·역병에 빠른 약효 발휘
이속사졸린계 신규물질 사용…저항성 NO

지난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조르벡불씨 액상수화제<사진>의 인기 행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르벡불씨는 노균병·역병 전문약제로 처리 후 병 진행이 바로 중단되고 병반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 등 빠른 약효를 나타내는 예방·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다.

약효 또한 살포후 30일이상 지속되며 이속사졸린계 신규 물질을 사용, 기존 약제에 대한 저항성 우려도 없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경남 등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조기에 완판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예방적으로 사용할 경우 작물 보호효과가 탁월해 추가 감염을 저지하며 치료효과도 우수하다.

경남 함양의 김인찬 양파 재배농업인은 “노균병이 매년 심하게 발병했던 포장에 조르벡불씨를 예방적으로 살포했더니 피해가 거의 없었다”며 “노균병을 대비해 꼭 한번 살포해야 하는 필수 약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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