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육가공사업을 시작하기 전 주부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소비자의 생각과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먹는 장사는 큰 이득은 없어도 망하지 않는다. 발전하기 위해 항상 배워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도 경영에 많은 도움이 많이 되구요.”
 

이석주 회장의 장녀로 관리본부장을 거쳐 2014년 5월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맡은 이정화 대표는 축산물 소비 트렌드를 꼼꼼히 챙기고 글로벌한 마인드로 태흥한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2015년 축산물안전관리 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축산물 유통시책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몸집보다는 색깔 있는 육가공을 하고 정체성을 키우는 데 더욱 주력하고 싶다”며 “대형유통채널보다는 직판장 판매 확대와 익산 지역 학교 급식 및 기업식자재 사업 진출, 인터넷 판매 확대, 수도권 영업확대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오는 2020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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