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강화·어업인 지도사업비로 사용 예정

 

일선 수협의 수협중앙회 출자금이 지난 22일 1000억원을 돌파하며 출자목표를 달성했다.

수협중앙회는 2011년 3월부터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출자 총액 1000억원을 목표로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0년 291억원이었던 회원조합의 출자금은 65개 조합이 710억원을 출자에 동참하며 출자금 총액이 1001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조합별로 살펴보면 한림수협이 44억2400만원을 출자해 가장 많았으며 △후포수협 42억5000만원 △여수수협 37억8500만원 △고흥군수협 35억원 △부안수협 30억원 △인천수협 23억4000만원 △경인북부수협 23억원 △대형기선저인망수협 21억7000만원 △냉동냉장수협 21억원 △통영수협 20억원 △거제수협 20억원 등의 순이었다.

수협중앙회 회원조합 관계자는 “회원조합의 안정적인 수익확보와 중앙회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출자했다”며 “출자는 협동조합의 기본이념 실천과 상생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가지고 앞으로도 중앙회 출자금 증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조합출자금은 중앙회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회원조합과 어업인을 위한 지도사업비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며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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