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창립총회·정총

‘양질의 가축분 퇴비로 친환경농업 발전’을 모토로 한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지난달 30일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은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80여개 회원사가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 및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관호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축분 퇴비의 위상을 세우고 관계법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은 순수 가축분만을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는 업체만 회원으로 받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자재 생산을 통해 자연순환농업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이후 이어진 특별강연의 발제자로 나선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친환경 농업 뿐 아니라 경축순환농업, 스마트 농업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향가치를 높이 추구해야 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과의 관계개선이 요구된다”며 “유기성 자원 관리는 환경부 폐기물관리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으로 통합돼야 한다고 보며, 양분총량제를 배척하지 말고 충분히 보완·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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