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지난 4일과 5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본사에서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ICAO 회장으로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마르시오 프리타스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장, 피터 김보와 우간다협동조합연합회장, 지그문트 파스닉 폴란드 협동조합연합회장, 시게니오니시 일본전중 상무, 우날 오넥 터키산림조합중앙회 상무, 타룬 바가바 인도 비료협동조합 상무 등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리더 20여명이 참석해 ‘협동조합간 무역활성화 방안’, ‘생산과 소비 불균형 농산물에 대한 해법 강구’,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 7개 항목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어진 국제세미나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협동조합 운동, 남미 농업협동조합 네트워크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협동조합간 무역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협동조합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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