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자연치즈 소비촉진을 위한 농가치즈제조교육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 3일 서초동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도 여성분과위원회 사업계획 수립과 여성낙농인 교육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산우유 소비확대를 위한 우유소비 홍보활동과 목장경영 능력향상 및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적극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국내산 자연치즈 소비촉진을 위한 치즈제조교육을 오는 11일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권역에서 실시키로 했다.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농가치즈제조교육은 여성낙농인을 교육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별 30명 이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11일 경남 태원목장을 시작으로 12일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등 권역별로 실시, 다음달 16일 애심목장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명규 위원장은 “여성분과위원회는 FTA(자유무역협정) 시대에 낙농산업의 기반을 지키기 위해 여성낙농인이 적극적으로 우유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현장접목이 가능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농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농가치즈제조교육 및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도 8월초 대전에서 실시하되 충분한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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