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고추전북협의회, 생산기술교육·직거래장터 적극 실시키로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고추전북협의회(회장 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는 지난 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북관내 고추 주산지 농협 조합장 18명으로 구성된 ‘고추전북협의회 정기총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북 고추 판매확대를 위한 계약재배 확대,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판촉행사, 고추 품목의 자율적 생산조정과 출하조절을 통한 유통개선을 비롯해 회원 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으로 우수농산물을 생산,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추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및 세척 건조 등 재배 농가의 생산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직거래장터,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어 서안동농협 고추경매장 장장의 고추경매장 운영 및 국내 고추시장 현황에 대한 강의도 병행됐다.

김문종 회장은 “고추산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협의회 회원들이 상호협력을 통한 고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농가소득 지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강태호 본부장도 “냉동고추 등 수입농산물 급증과 공급과잉 및 지난해에 생산된 재고물량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를 해쳐나가기 위해 수급안정사업 추진, 소비촉진행사, 농정활동 동참 등 국내산 고추산업 지킴이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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