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축협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최근 송하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결산결과 사업보고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 웅 안동시 부시장, 도의원·시의원, 남재원 농협안동시지부장, 강희석 농협TMR대표, 이진홍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정은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봉화축협은 지난해 상호금융사업은 다소 부진했지만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0% 성장한 총 1488억원을 추진했다. 
  
축산사업 부문에서는 ‘2016년도 안심축산대상’ 수상에 이어 봉화한약우가 소비자시민모임 의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양축가 조합원의 재해지원과 특색사업지원, 영농지도비 등에 10억8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12억2000여만원의 지도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조합창립이래 최대인 25억7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는 당기순이익 25억7000만원과 전기이월금 7억4000만원을 합한 33억1000만원에 대해 3억3000만원의 법정적립금을 적립하고 사업준비금 6억6000만원, 출자 및 이용배당으로 10억원을 환원키로 확정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축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우선”이라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축산인 자율방역을 생활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가자”고 말했다.
  
전 조합장은 또 “안동지역 우시장 완공과 축산물유통센터 신설, 봉화지역 우량송아지 생산기화사업 등 올해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돼 축산물 판매사업과 우량한우 생산기반을 굳건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외이사에 정훈선 현 안동시의회 의원, 상임이사에 김복래 전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 또 비상임 이사 10명(안동지구 8명, 봉화지구 2명)과 감사 2명도 함께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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