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병문)가 영농기에 대비해 본격적인 영농급수 체제에 돌입한다. 

농어촌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11일 울산 복안저수지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관내 저수지, 양수장 등에서 농업용수 공급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을 진행한다.

경남본부 대표 통수식은 오는 26일 함안지사에서 농업인, 도의원 및 군의원, 공사 경영진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통수식 행사에서는 평소 공사 업무 및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한 농업인 및 단체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농업인(지역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영농을 기원했다.

강병문 본부장은 “올해도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가뭄뿐 아니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농업인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2일 현재 경남지역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0.7%로 평년의 109.7%에 달해 양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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