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업 현장의 파수꾼]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

"전국 최상위 조합…기틀 탄탄"
생산·판매·소비 중심축인 생산자단체 소임 '충실'
박용환 기자l승인2017.04.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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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열악한 축산업 환경에서도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열심히 사업을 수행한 결과 역대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도움을 준 조합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은 생산, 판매, 소비의 중심축인 생산자단체로서의 소임에 충실하고 복지 조합 발전에 노력하는 등 지역 축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순정축협은 지난해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여파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 위축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했다. 특히 50억5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함으로써 전년도 45억원의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 최대의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61억2000만원의 이익잉여금으로 출자배당 2억7000만원, 사료 등 이용고배당 22억원, 사업준비금 적립 12억원 등 총 37억원(61%)을 배당하고 24억2000만원(39%)을 적립함으로써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는 3000여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최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열과 성의를 다해 모든 사업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다.

순정축협의 지난해 매출이익은 153억원(경제사업 117억원, 신용사업 36억원)으로 전년대비 7억원 이상 신장됨에 따라 전형적인 경제사업 기반의 수익구조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총 자본금은 전년대비 17억원이 증가한 235억원을 달성, 복지조합으로써 자립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진 한 해였다.

또 구매사업은 한우농가 폐업으로 인한 물량감소와 생장물사업에 대한 사업소간 내부거래 및 축소운영으로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조합원의 꾸준한 이용과 신규농가 개척을 통해 345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판매사업 752억원, 생장물사업 203억원 등 총 1395억원의 경제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축산컨설팅 능력배양 및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한 고급육생산으로 1등급 이상 출현율 87%를 실현했으며 가축시장은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해 축산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이용되고 한우명품관도 한우 우수성 홍보 및 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밖에도 구제역 및 AI 등 각종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공동방역사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실시했으며 환경개선제지원, 각종 축산기술교육, 영농자재지원, 헬퍼사업, 게이트볼대회, 건강검진 등 교육지원사업에 20억원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조합원 및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최 조합장은 “순정축협은 2016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축산물판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축산물판매와 축산컨설팅 역량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북지역 구제역 발병으로 인해 차단방역과 추가백신접종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급변하는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축산을 지키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37억원 이상의 배당과 20억원 이상의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조합장은 끝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전반적인 사업성과 거양에 총력을 경주해 조합원에게 만족을 주는 전국 최상위 조합으로서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며 “조합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환 기자  parkyh@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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