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화훼단지…꽃 가치확산 '앞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아산아름다운정원 영농조합법인’ 윤석원 대표를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충남 아산지역에 조성된 대규모 화훼단지로 충남 10선에 선정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뿐 만 아니라 생산기간을 단축하는 전문 재배법을 개발해 화훼 생산을 연간 13배나 높였으며 연중 화훼전시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 꽃 식물원’을 운영 중이다.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인 이곳에서는 세계 유명 꽃과 희귀 꽃 1000여종의 화훼 1000여 만 송이가 끊임없이 피고진다. 또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장과 200명의 식사가 가능한 편의시설을 갖춰 매년 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 연중 화훼전시가 가능한 ‘세계 꽃 식물원’ 전경.

화훼에 대한 윤 대표의 열정은 자연스럽게 딸 남슬기 씨에게 이어졌고 남 씨는 화훼단지 내 복합 문화공간 ‘우리의 인생이 꽃’이라는 의미의 자회사 LIAF(Life Is A Flower)를 설립했다.

▲ ‘드라이플라워 아트’ 교육을 체험 중인 관광객들.

LIAF에서는 원예 식물과 도구, 소품 등 원예 제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접하고 카페&레스토랑에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 받으며 꽃 손수건 염색, 드라이플라워 아트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협업해 단지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꽃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확산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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