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순천시 배 수출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과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컨설팅은 전남도농업기술원, NH무역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수출농가의 문제를 현장에서 진단하고 처방하는 질의응답 식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은 최장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박사가 배 생육초기 과원관리 기술과 저장유통, 임병선 연구관이 배 수확 후 품질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호 전남도농기원 자원경영과장은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적·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수출확대로 국내 신선농산물의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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