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역본부, 농약 등 잔류검사 전처리법 및 분석기기 조건 교육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시·도 축산물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김천 검역본부에서 가금육 및 식용란에 대한 농약 등 동시 다제 분석법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이용법 및 신규물질의 검사 방법과 관련한 교육 등을 실시해 온 가운데 올해는 생산단계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가금육 및 식용란을 대상으로 농약 등 동시 다제 분석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14개 시·도 검사기관 담당자 22명이 참여, 가금육 및 식용란에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살충제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잔류물질 전처리법과 분석기기 조건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가금육 및 식용란의 농약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농약 및 구충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해 낼 수 있는 동시 다제 분석법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의를 거쳐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업무 협조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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