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간 국내 축산업은 총 생산액이 19조여 원을 넘어서며 외형적으로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악성가축질병과 자유무역협정, 환경규제,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을 핵심기술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 분야 중에서도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업에서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 축산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축을 동물복지적으로 편안하게 사육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여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보화, 청정화, 국제화를 목표로 대한민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수축산신문이 다가오는 미래의 농업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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