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씨수소 선발 정확도 제고 기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 5일 최종심사를 거쳐 2017년도 신규 한우 농장후대검정 전문농가 6호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 4월 농장후대검정 전문농가를 신청한 35개 한우농가에 대해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통해 김공순(전남 화순)·김우주(강원 철원)·김종욱(전남 고흥)·유정순(전북 김제)·임일영(충남 홍성)·홍성축협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우 농장후대검정 전문농가도 45호로 늘었다.
 

한우 농장후대검정 전문농가는 한우 후보씨수소의 정액을 이용해 연간 2회 계절번식을 실시, 태어난 수송아지를 후대검정기간 동안(6~24개월령) 체중측정 및 초음파생체단층촬영을 수행함으로써 한우 씨수소 선발에 후대검정자료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농장후대검정 전문농가에게 검정자료조사비 및 한우씨수소 정액 우선권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장은 “농장후대검정 전문농가가 국가단위 한우개량체계의 한 축으로써 역할을 다해 한우 씨수소 선발의 정확도를 향상키시고 이를 통해 유전적 개량량 극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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