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가 농협의 방역 전문성 제고와 상시 선제적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가축방역 전담부서인 ‘축산방역부’를 신설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AI(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지난 1일자로 가축방역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축산방역부는 기존 방역 1개 팀을 방역지원단으로 승격시키고 산하에 2개 팀을 뒀다. 이와 함께 농가의 방역교육 등을 담당하는 축산인교육팀, 컨설팅지원팀, 축사 및 방역시설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팀 등을 별도 편성해 방역에 대한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백신공급 등 기존 방역업무 이외에 지난 4월 제정한 농협 가축방역 표준행동절차(SOP)의 상시 적용·관리, 방역 전산시스템구축, 전문방역 인력 운영·육성 등의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잦은 가축질병 발생으로 농가는 물론 국민에게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번 축산방역부 신설을 기반으로 농협의 축산방역 역량을 강화해 깨끗한 축산,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