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7~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가 품평회·세미나, 홍보 프로모션·판촉행사, 바이어 매칭상담회 등을 진행해 47만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7개 농산업체가 참가했으며 베트남 현지유통마트 관계자 등 실제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의 신도시 중산층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8~9일 양일간 Vincom Mega Mall Times City 광장에서 국내 농산업체의 18개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열린 홍보 프로모션 및 판촉행사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용화재단은 국내 기술이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7 기술이전제품 해외시장 진출지원’ 사업을 추진, 베트남·인도·중국 등 수출 거점국을 지정해 국가별 현지 제품 인허가 획득 지원, 프로모션 및 유통채널 입점, 수출확대를 위한 바이어 매칭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연간 지원하고 있다.

김진헌 실용화재단 글로벌사업팀장은 “2017기술이전제품 해외시장 진출지원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하반기 인도와 중국에서도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유통채널 입점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로 생산한 제품들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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