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4-H회관에서 ‘2017 농촌 다문화청소년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선 충남과 전남 농촌지역 다문화청소년과 일반청소년 각 20명을 비롯해 대학 4-H회원, 4-H지도교사 등 51명이 참가했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페루, 필리핀 등 6개국 다문화청소년 중학생이다.

캠프는 리더십 액션러닝,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N서울타워 견학, 위대한 나를 만드는 2분 스피치 콘서트, 서울현장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주최한 농협재단의 김남희 사무총장은 “농촌청소년들이 리더십캠프를 통해 마음을 열고, 서로 다름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태승 한국4-H본부 사무총장도 “4-H운동은 전 세계 70여개 국가가 함께 하는 글로벌 운동”이라며 “이번 캠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