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농협동연수원, 대학생과 함께하는 농심캠프 과정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 포천 교동장독대마을에서 전국 대학생 40여명과 함께 ‘대학생과 함께하는 농심캠프 과정’을 실시시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농촌 일손돕기, 로컬푸드로 만들어 먹는 삼시세끼,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나누는 재능장터,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열정콘서트, 마을발전 아이디어 발표회 등으로 구성돼 참가 대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이정훈 경희대 러시아어학과 학생은 “여름방학 기간 중에 캠프에 참가해 농촌 일손돕기로 땀 흘려 봉사하고 직접 딴 농산물로 삼시세끼 식사준비도 하면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평소 이용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캠프기간 동안 느꼈던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농심의 고마움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대학생들에게 농촌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경험들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했다”며 “이번 과정이 농업·농촌·농심을 생각하는 계기가 돼 젊은 소비자로서 우리농산물 애용과 도농협동의 메신저 역할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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