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다음달까지 취약대상 집중점검키로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6일 발령한 AI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지난 7월 28일자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6월 19일 이후 AI 발생이 없고 가금거래상인에 대한 점검·검사와 오리 일제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며, 전국 방역 지역이 7월 28일 모두 해제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조정한 이후에도 종전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준한 방역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산란계·육계·오리·토종닭 등 가금류 사육농장과 도축장의 AI 검사 및 임상 증상 확인 등 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또 방역에 취약한 가금농장 1957호와 도축장 50개소, 전통시장 187개소 등을 대상으로 중앙기동점검반을 투입해 다음달 30일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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