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다음달 5일까지 고용디딤돌 ‘유소년 승마지도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용디딤돌 사업은 마사회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말산업분야 전문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올해 말산업 분야의 유망 직종인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고용디딤돌 교육과정을 개설·운영 중이며, 이번 ‘유소년 승마지도 과정’은 말산업 현장의 채용수요가 많은 유소년 전문 승마지도 교관을 양성·배출코자 추가로 개설하게 됐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로 만 16세~34세이며, 교육 시작일 기준 미취업 상태에 있는 자다. 서류심사와 실기평가 및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하며, 다음달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2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비는 전액 국가지원 되고 숙식 및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이 별도 제공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유소년 승마활성화를 위한 전문 승마지도 교관을 양성·배출해 말산업 현장중심의 취업을 지원토록 충실히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승마장, 말 조련 업체, 말목장 등 말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 희망자는 인터넷 호스피아(horsepia.com)에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마사회 말산업교육담당(02-509-22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