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린고기와 비목표종 혼획 저감을 위한 어구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동안 예망어구는 어린고기와 비목표종의 혼획으로 인해 자원고갈용 어구로 인식되면서 관련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어구 연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남해안 일원에서 시험조사선을 활용해 실시되며, 첨단 조사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수중 어구 모니터링, 어구에 대한 어군행동 조사 및 과학어탐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양용수 수과원 수산공학과장은 “어업자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그동안 축적된 어구 기술 개발 자료를 활용, 예망어구의 혼획저감을 위한 자원관리형 어업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수산자원관리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