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관련 전담조직 신설·운영…미래 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동물용의약품 수출지원과 관련해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 대책’ 추진 등 정책여건 변화 및 관련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오는 21일부터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내에 ‘수출지원팀(가칭)’을 신설·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물용의약품은 수출촉진과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한 진흥·육성 업무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수출지원팀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유망 품목 연구·개발 지원, 동물용의약품 인허가관련 해외정보 수집과 PIC/S 등 국제협력 업무, 민원서비스 제고대책 및 동물용의약품 지원사업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이와 함께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 신흥 수출유망국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동물약품 인허가 당국간 인적 네트워크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수출지원 전담조직 출범을 계기로 제조업체 간담회, 수출촉진 협의회 등 현장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출 우수업체 포상 및 약사감시 면제 등 인센티브 부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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