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협강원본부, 이마트서 채소·과일 시식행사

본격적인 도내 농산물 성출하기 및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대대적인 강원도 우수농산물 홍보·판촉행사에 나섰다.

강원도와 농협강원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11일간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 147개점, 이마트에브리데이 230개점, 이마트몰(온라인)에서 ‘2017년 강원도 우수 농산물 기획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27일은 이마트 춘천점에서 강원도(행정부지사, 농정국장, 유통원예과장),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경제부본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내 농산물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일부품목에 대해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고추류, 오이, 호박, 가지, 옥수수,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류 20여 품목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복숭아, 양구수박 등 과일류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확대 및 홍보를 위해 이마트(채소류 60개점, 과일류 30개점) 및 이마트에브리데이(15개점)에 특별 매장을 구성, 판촉 도우미를 두고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마트와 농협강원본부 연합사업단(단장 지윤용)은 2010년부터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해 지난해 연간 도내 농산물 160억원을 납품했으며 여름철 기획 특판행사 실시로 25억원 어치를 판매해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올해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유통업체 직거래 확대와 내실 있는 연합판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행사가 진행되는 11일간 30억원 이상 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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