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통합마케팅 조직 역량을 강화코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농협은 18일부터 2일간 서울시 중구 바비엥 교육센터에서 전국의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마케팅 역량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유통 시장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유통환경의 변화와 시사점 △도매시장 및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마케팅 전략 △O2O(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에 대한 접근법과 마케팅 효과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각 사업 현장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해 도매시장 경매사와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안종섭 농협경제지주 농산물판매부장은 “이번 교육은 통합마케팅조직의 실무역량과 대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 가격 하락, 자연 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에도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마케팅 역량플러스 교육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유통계열화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농협의 실무자 1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5차에 걸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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