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6.1% 증가

상반기 어업생산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어업생산금액은 4조944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5267억원 대비 16.1%(5677억원) 증가했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이 1조6351억원으로 전년대비 1326억원(8.8%) 증가했으며, 천해양식어업은 1조60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07억원(21.2%) 늘었다.

원양어업 생산금액은 6580억원으로 전년대비 1487억원(29.2%) 늘었으며, 내수면 어업은 전년대비 57억원(3.0%) 증가한 1991억원으로 집계됐다.

어업생산량은 연근해어업이 소폭 감소한 반면 다른 어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34만6000톤으로 전년대비 9000톤(2.4%)이 줄었다.

반면 천해양식어업은 165만8000톤으로 전년대비 25만9000톤(18.5%)이 늘었으며, 원양어업은 전년대비 4만1000톤(19.6%) 증가한 25만3000톤, 내수면 어업은 500톤(3.2%) 증가한 16만200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전체 어업생산량은 전년대비 29만2000톤(14.8%) 늘어난 227만300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종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연근해어업은 멸치 생산량이 전년대비 29.4%가 늘어난 6만151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어 생산량은 31.4% 증가한 2만831톤, 고등어는 42% 줄어든 1만8902톤으로 뒤를 이었다.

천해양식어업은 미역류 생산량이 전년대비 26.2% 늘어난 58만9006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류가 23.3% 증가한 40만9072톤, 다시마류가 32만8953톤의 순이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가다랑어 생산량이 10만8782톤으로 가장 많았고, 오징어류 4만2498톤, 황다랑어 3만8804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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