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완제품 ‘피제로(Pyzero)’ 유제로 말레이시아에 처음 수출된다고 최근 밝혔다.

팜한농은 오는 1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대규모로 피제로 출시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수도용 제초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팜한농은 피제로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3년간 진행된 시험에서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에도 우수한 제초효과를 입증한 만큼 제품 등록과 수출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이번 피제로 수출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시장에서 15%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현지 협력사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권정현 팜한농 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피제로 수출은 우수한 원제에 차별화된 제제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 수출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이가 있다”며 “앞으로 메타미포프 완제품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미포프는 2009년 우리나라에 출시된 이후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원제 형태로 수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국에서도 등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