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베이징 식품박람회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국내 우수식품기업 37개 업체와 베이징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베이징 식품박람회는 베이징을 비롯한 동북지역 바이어가 다수 참가하는 중국 북부 최대B2B(기업간거래)박람회로 올해는 34개국 70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2만3000여명이 내방했다.

우리나라는 베이징 식품박람회에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유일한 신선과일인 청포도 샤인머스켓을 선보였는데 다수의 바이어와 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국산 원료를 활용한 꽃차, 홍삼차, 포도주스 등 음료에 대한 우수한 평도 이어졌다. 한국관에는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호텔과 레스토랑 협회 관계자도 다수 참가해 식자재로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아 총 81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베이징 식품박람회는 사드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농식품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국산원료 비율이 높은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대중국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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