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이달의 우수조합장' 선정

김대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이 지난 13일 조사료전문단지육성 및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됐다.

김 조합장은 2015년 3월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조합원을 위한 실익증진을 위해 복리증진 및 생산성 향상, 축산물 유통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조사료 전문단지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새만금 노출지(100ha)를 활용한 조사료 직접재배에 이어 올해 부안군 조사료전문단지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신규 470ha를 추가한 1300ha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수입조사료를 대신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올해 왕겨사업을 새로이 추진해 관내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의 상생경영과 함께 가격인하를 도모, 8월 현재 75농가에 595톤을 공급했다. 왕겨사업은 시장가격 경쟁척도 역할 및 정량·정품 공급에 대한 수요자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부안축협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거점소독세척시설로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와 농가 방역의식 제고에 앞장서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대중 조합장은 “고창부안축협은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