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직원 30여명은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사과농가를 지난 9월 26일 방문해 사과 수확과<사진> 과원 정리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우박을 맞아 상처가 난 사과는 바로 따지 않으면 부패해버리기 때문에 한꺼번에 수확해야 하는데 현장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팜한농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번기 일손돕기, 재해복구 지원, 농촌지역 환경 정비 등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일손돕기를 진행하게 됐다.

김일헌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 안동영업팀장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난데없이 우박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언제나 지역 농업인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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