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발족 1년도 되지 않아 한우후보씨수소를 생산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 실무위원회’에서 도축산진흥센터에서 당대검정 종료된 한우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추가 후대검정을 거쳐 최종 보증씨수소로 선발되며 그 후에 한우정액을 보급해 본격적으로 농가에서 활용하게 된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생산된 한우 보증씨수소는 6마리로, 이중 다산1호(KPN737)와 다산5호(KPN986)의 경우 각 10만개 이상의 정액이 전국에 보급됐으며 고품질 후대축 1++이상 출현율은 35%(한국종축개량협회 자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경기도는 2000년도부터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시작해 왔다”며 “한우씨수소 사업을 집중 지원해 일본 화우를 능가하는 경기도 한우산업을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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