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강도시개발컨소시엄과 투자협약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달 27일 전국의 전원생활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주 전원도시(가칭 공주팜그린시티)를 개발하는 금강도시개발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는 민간컨소시엄의 주간사로 금강도시개발과 한국도시정책개발연구원, 김현식 교수가 참여하고, 6차 산업 특화테마 유치부문에는 (사)한국귀촌협회 등이 참여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팜그린시티개발 시범사업지구인 동송지구(공주 동현동·송선동 일원, 552세대) 시범마을에는 공주 팜그린시티 홍보관과 더불어 공주 알밤한우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될 ‘공주한우플라자’가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인 팜그린시티는 이후 12년 동안 매년 400여 세대의 내진형 목조 단독주택과 전원형 타운하우스 등이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생활을 함께 원하는 전국의 전원생활 입주희망자들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매년 1000명 내외의 외지인구 유입이 가능해 세종시 등 주변 대도시로 유출되고 있는 인구유출을 막는 ‘인구댐’ 역할도 충분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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