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보다 0.77점 상승한 8.66점을 받아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38개 기관 중 4위를 차지했으며 종합청렴도 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동반 상승했다.

특히 농협중앙회와 업무 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는 지난해 대비 0.99점 상승한 9.18점으로,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인 1등급(2/38위)을 달성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올해를 윤리경영 쇄신 원년으로 정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공정거래 확립 및 관행적 문화 자정계획 수립 △범농협 윤리경영의 날 지정·운영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제정 등을 전개해 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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