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6% 증가

 

11월까지 김 수출액이 전년대비 46% 증가하며 5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김 수출량은 전년대비 2만29톤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으며 김 수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0% 증가한 4억8109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김 수출금액이 2000만달러를 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김 수출액은 5억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수출금액과 함께 전체 11월 누적 전체 수산물 수출금액도 지난해 연간 수산물 수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산물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9.5%증가한 2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낚시도구, 어선, 어망 등을 포함하면 수산분야의 총 수출실적은 22억9000만 달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노진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11월에 이미 전년도 수산물 수출 총액을 넘어서는 등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한 달 동안 해외 홍보행사 등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올해 수산물 수출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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