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물량 4만여톤 전남 등 6개 시·도에 재배정

올해산 시장격리곡 총 매입물량 37만톤 중 반납된 4만여톤의 쌀이 전남 등 6개 시·도에 재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각 시·도로부터 반납된 물량은 경기(2만4000톤), 강원(1만톤) 등 총 4만4351톤이다. 이는 올해 총 매입규모의 16.4%수준으로 농가의 타 판로 확보로 인한 매입 포기 등이 주 원인이다.

시·도의 재배정 요청 물량은 5만6800톤 수준으로 농식품부는 요청물량, 생산량 대비 올해 공공비축비 및 시장격리곡 배정 비율 등을 고려해 반납물량을 재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614톤), 전북(9117톤), 전남(2만 9710톤), 경북(1205톤), 경남(3494톤), 세종(211톤)에 물량이 추가 배정됐으며 각 시·도는 오는 22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가 매입된 물량까지 포함해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최종 매입대금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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