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은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협력재단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농어촌 기반형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에 51억원을 출연키로 했으며 출연금은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과 일자리가 부족한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연결해 농어촌 소득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남동발전은 지자체와 손잡고 농어촌 지역에 농수산물 가공센터, 일자리 지원센터 등의 건립·운영을 지원해 생산인력 유입을 통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손광식 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은 “남동발전 대부분의 발전소와 신사업 개발지구가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상생기금 출연으로 농어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도 “남동발전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남동발전이 농어촌과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