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구잠수기수협, 임총…어선보험료 40만원 한도 지원

제1.2구잠수기수협(조합장 김정길)은 최근 부산시수협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잠수기수협은 내년도 조합사업 목표를 조합원 실익증대 및 내실경영 구축과 투명경영 체계 확립에 두고 사업부문별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정길 조합장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4월부터 거제시 장목면 저도(10개 정점)와 이수도(10개 정점) 해역에 대한 바지락 자원조사를 실시, 내년 5월중으로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창원, 사천, 남해 지역도 TAC(총어획허용량) 설정을 위한 바지락 자원조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어 “현재 8억원인 동일인 대출한도액으로는 대출수요를 수용하기 어려워 조합이 보유한 고정자산 중 토지(본소, 마산, 부전동)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단행해 대출한도를 15억원선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사업규모는 2021억원으로 계획하고 바지락 TAC 설정을 위한 자원조사 용역비 1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어선사고 시 수리비 확보를 위한 어선보험료를 1인당 4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등 잠수기어업 보호와 육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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