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농심을 가슴에 새기고 현장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이뤘던 성과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함용문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은 “현장경영을 적극 실천해 일선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현장 지원을 최우선하는 강원농협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농업인, 조합원,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가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물 판매·유통의 선도자로서 강원농협의 위상확립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강원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별 특성을 잘 활용한 우수농산물 생산 및 유통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며 “강원농축산물이 전국에서 인정하는 ‘명품농산물’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과 농·축협 실익지원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농업인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 조합 또는 시·군 단위의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맞춰 지도·지원사업 방향 전환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 농·축협도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 경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목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에 강한 농·축협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농·축협의 건전육성을 위한 지도·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호 신뢰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소통·화합·협동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 나갈 계획이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강원농협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함 본부장은 끝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국민의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협은 그 어느 조직보다도 지역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지역을 기반으로 존립하고 있는 만큼 각종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