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학회는 지난 11~12일 무주 토비스콘도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신뢰성 높은 화훼통계 생산의 필요성 △화훼연구현황과 방향 △화훼종묘 산업 현황과 전망 등을 골자로 한국화훼산업의 현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그에 대응하는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임기병 화훼학회장은 “저평가된 집계액을 바로잡고 생산액을 판매액으로 환산한 시장규모와 수입되고 있는 화훼액의 누락분을 합산하면 우리나라 화훼시장규모는 약 3조5000억~4조원 정도”라며 “오는 3월 국제 난 심포지엄 및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화훼연구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훼학회는 오는 3월 국제 난 심포지엄을, 내년에는 국제 구근류 및 다년초 심포지엄, 2020년에는 관상식품유전자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훼학회는 1991년 한국화훼연구회로 발족했으며 국내, 국제 학술발표를 주관해 화훼연구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각종 심포지엄과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화훼인들의 권익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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