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0인의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청년농업인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청년농업인 100명과 함께 ‘청년농업인과 장관과의 대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100명의 청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참석을 희망한 청년농업인, 농업창업준비자, 농업·농촌 관심자 중에 성별, 지역 및 관심분야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신청한 청년들이 제안한 건의 사항 등을 종합해본 결과 중앙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활성화 및 파트너십 구축, 전국단위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또는 모임 구성, 지역단위 청년간 또는 소통 기회 확대 등 네트워크와 관련한 사항들이 많았다.

또 정책적인 분야에서는 △신규 추진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농업·농촌·식품 관련사항을 포괄한 종합적 관점에서의 청년 정책 추진, △창업자금 지원 확대, △후계농 등 기존 농업인에 대한 지원, △교육방식 개선 및 정책지원 정보제공 강화, △2·3차 산업 및 스마트 농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지원 확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식품부의 젊은 사무관들이 함께 참여해 또래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토론을 벌였으며, 토론 내용을 토대로 장관에 직접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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